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 유도 직원, 금감원 적극행정 최우수사례

이용안 기자 2023. 12. 19.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최우수부서로,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정지하 선임조사역을 최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부서로는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이 선정됐다.

최우수직원으로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상호금융국의 정지하 선임조사역이 뽑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사옥

금융감독원은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을 최우수부서로,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정지하 선임조사역을 최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10월 적극행정위원회를 만들고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었다. 올해도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18개 부서와 46명의 직원 등 총 64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최우수부서 1곳과 직원 1명, 우수부서 2곳과 직원 2명, 장려직원 7명 등 총 3개부서와 10명의 직원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최우수부서로는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를 확대한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이 선정됐다. 이 부서는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한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 서비스의 신청 채널을 영업점과 고객센터로 확대했고 24시간 이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오프라인 채널로 서비스 확대 후 일괄 지급정지 이용이 약 11배 증가했다.

최우수직원으로는 개인사업자 담보대출의 국민주택채권 매입비용 환급을 유도한 상호금융국의 정지하 선임조사역이 뽑혔다. 단위조합 검사과정에서 발견한 국민주택채권 오(誤) 매입으로 인해 발생한 개인사업자의 불필요한 채권 할인비용 부담을 덜어줬다. 전 업권 전수조사를 진행해 72만3000건에 1796억원을 환급하기로 했다.

우수부서에는 불법 공매도를 엄단한 조사2국 외 공매도특별조사단과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 기준을 도입한 자금세탁방지실 외 분쟁조정3국, 디지털금융혁신국, 법무실, 금융사기전담대응단이 선정됐다.

우수직원으로는 인허가 사전협의 포털을 구축한 감독총괄국 김동균 선임조사역과 민원처리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전환 방안을 수립한 금융민원총괄국 김은아 선임조사역이 뽑혔다. 장려상에는 펫보험을 통해 반려동물 건강권 확보와 양육·의료비 경감에 공헌한 보험감독국 최영석 수석조사역 등 7명이 선정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수상자들에게는 특별 승진과 승급, 연수 우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