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기간은 필요없다' 조규성, 이적 첫 시즌 덴마크 리그 전반기 베스트11 선정

금윤호 기자 2023. 12. 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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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무대는 좁은 것일까.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 진출 첫 시즌 상반기에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2023-2024시즌 상반기 리그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한 조규성은 8골 2도움으로 득점 부문 팀 내 1위이자 리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전반기 베스트11에 미트윌란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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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사진=FC미트윌란 구단 공식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덴마크 무대는 좁은 것일까. 조규성(미트윌란)이 유럽 진출 첫 시즌 상반기에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덴마크 수페르리가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팬들이 선정한 2023-2024시즌 상반기 리그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했다.

4-4-2 포메이션으로 구성된 해당 명단에는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 한 자리를 당당히 차지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북 현대를 떠나 미트윌란으로 팀을 옮긴 조규성은 데뷔전부터 골을 터뜨리며 주목을 모았다. 이어 3경기 연속 득점하며 기대를 이어가게 만들었고, 주간 베스트11에도 네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반기 동안 16경기에 출전한 조규성은 8골 2도움으로 득점 부문 팀 내 1위이자 리그 전체 3위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전반기 베스트11에 미트윌란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의 활약에 힘입은 미트윌란은 전반기 리그 1위에 오르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17경기 11승 3무 3패를 기록 중인 미트윌란은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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