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민주 역사 위상 정립 정책토론회

정책토론회 포스터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20일 오후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 다목적 강당에서 민주 역사 정책토론회를 연다.

광주의 민주 역사에서 주목받지 못한 동학과 호남 의병, 3·1 운동, 광주 학생독립운동, 촛불 시민혁명 등 근현대사를 망라해 미래세대에 어떻게 계승·공유할지 고민하는 자리다.

역사학자인 성공회대 신주백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발제 토론이 이어진다.

광주 민주 역사 도시 정책 수립 필요성과 방향, 동학 및 호남 의병 역사, 광주 학생독립운동 및 3·1 운동 역사, 근현대 민주화운동 역사 등 4개 주제를 놓고 논의한다.

강은순 광주시 민주보훈과장은 19일 "광주 민주 역사 여명을 밝힌 동학농민운동부터 근현대 민주화운동까지 규모 있는 사회변혁으로 이어진 광주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 정책 수립 방안이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