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차관, 프랑스 통상장관 만나 “기아 니로 보조금 제외 유감”

신성우 기자 2023. 12.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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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올리비에 베쉬트 프랑스 외교부 통상장관을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연합뉴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프랑스 통상장관과 만나 우리 업계 차량 중 일부가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습니다.

장영진 1차관은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울에서 프랑스 외교부 올리비에 베쉬트 통상장관과 면담을 갖고 프랑스 전기차 보조금 등 통상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프랑스는 현지시각 15일 전기차 보조금 대상 차량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보조금 대상 차종 79종 중 절대다수는 유럽산 차종이며, 우리 업계의 차량 중에는 유럽에서 생산하는 코나는 포함됐으나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니로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장영진 1차관은 니로가 탄소배출량을 재산정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와 업계가 진행할 공식 이의 제기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습니다.

또한, 장영진 1차관은 원전을 포함한 무탄소 에너지, 항공·우주, 연구개발(R&D)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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