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

윤우용 2023. 12. 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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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이 19일 오후 현지에서 열렸다.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332억원이 투입돼 이 일대 8천여㎡의 터에 연건축면적 2천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 부품 등의 검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이 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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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음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설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이 19일 오후 현지에서 열렸다.

음성군과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이 센터는 국비와 지방비 등 332억원이 투입돼 이 일대 8천여㎡의 터에 연건축면적 2천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액화수소 관련 설비, 부품 등의 검사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시설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액화수소 제품은 이 센터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사업 시행자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액화수소는 기체 수소를 극저온(영하 253도)으로 냉각한 것으로 기체 수소 대비 약 800배의 부피 감소가 가능해 운송·저장이 쉽다.

고압이 필요한 기체 수소와 달리 대기압 수준의 저압 저장이 가능해 보관 안정성도 높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소 기반 시설을 중심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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