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자율차 표준화 추진…2025년까지 25건 표준 제정

박은평 2023. 12. 19. 14: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데이터 표준 등 자율주행차의 표준을 정비하는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지난 1년간 국내 140여 개 기관 30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율차 표준화 포럼'을 통해 만들어졌다.

국표원이 이날 서울 소피텔에서 개최한 '2023 자율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는 미국 SAE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율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

진종욱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22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호텔 서울 강남 프라이빗챔버홀에서 열린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 수립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은평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데이터 표준 등 자율주행차의 표준을 정비하는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을 19일 발표했다.

해당 전략은 지난 1년간 국내 140여 개 기관 300여 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율차 표준화 포럼'을 통해 만들어졌다.

자율차 표준화 추진 전략에는 데이터 표준, 핵심부품 표준 등의 KS 25건을 2025년까지 표준 제정하고, 국제표준 30건을 신규 제안하는 내용을 담았다.

국제표준화기구 ISO·IEC뿐 아니라 자율차 산업에 영향력이 큰 SAE 등과도 표준 공동 개발 협력을 강화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표원이 이날 서울 소피텔에서 개최한 '2023 자율차 표준화 포럼 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는 미국 SAE 등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윌리엄 가우스 SAE 국제협력국장은 미국의 자율차 표준화 동향을 소개하면서 "한국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자율주행 시장 선점을 위한 세계 각국의 기술 경쟁은 이제 표준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는 한국 표준에 대한 우방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기업이 세계무대로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ep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