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텍, 美 농무부와 가축 메탄 저감 공동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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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연구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가 미국 농무부(USDA)와 메탄캡슐을 활용한 가축 메탄 저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텍은 이번 계약으로 미 농무부와 미국 내에서 사육 중인 소가 발생하는 메탄을 포집·관리하는 기술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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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연구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가 미국 농무부(USDA)와 메탄캡슐을 활용한 가축 메탄 저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텍은 이번 계약으로 미 농무부와 미국 내에서 사육 중인 소가 발생하는 메탄을 포집·관리하는 기술에 대해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메텍은 소의 위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와 이산화탄소(CO2)를 포집·측정하는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메탄캡슐은 소의 입으로 투입해 반추위에 머무르며 사물인터넷(IoT)으로 메탄가스 정보를 실시간 전달한다.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더불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육우 한 마리는 1년 동안 메탄가스 50㎏ 이상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텍은 저탄소 사료를 공급한 소와 일반 사료를 공급한 소의 탄소 배출량을 실시간 비교하는 기술도 보유했다. 농가·개체별 메탄 배출량 정보를 정부와 기업에 제공할 수 있다.
박찬목 메텍 대표는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약 8개월에 걸친 검증 끝에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미 농무부와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미국 뉴욕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주요업체와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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