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교포' 강주은, 김장용 대야 보며 "목욕할 때 쓰는거 아니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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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김장에 도전한 캐나다 교포 출신 강주은이 김장용 대야를 보고 "목욕할 때 쓰는 거 아니냐"라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0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결혼 후 30년 동안 가슴 속에 접어뒀던 부모님과의 첫 '김장 로망' 실현에 나선다.
강주은은 "한국에 있는 동안 김장철이 서른 번이나 지나갔는데, 가족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 꿈꿔왔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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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첫 김장에 도전한 캐나다 교포 출신 강주은이 김장용 대야를 보고 "목욕할 때 쓰는 거 아니냐"라고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20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이 결혼 후 30년 동안 가슴 속에 접어뒀던 부모님과의 첫 '김장 로망' 실현에 나선다.
강주은은 "한국에 있는 동안 김장철이 서른 번이나 지나갔는데, 가족끼리 김치를 만든다는 게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나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 꿈꿔왔다"라며 속마음을 고백했다.
아버지와 함께 김장 재료를 사기 위해 시장에 들른 강주은은 '김장알못' 면모를 드러내 폭소를 터트렸다.
능숙하게 양념 버무림용 대야와 물 빼기용 채반을 고르는 아버지에 비해 강주은은 "이건 좀 크지 않아?", "작은 게 예쁘지 않아요?"라며 시종일관 '작은 것'을 외쳤다.
이에 영상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저것보다 더 커야 된다", "저것도 작다" 등 안타까운 탄식이 쏟아졌다.
아버지의 요구대로 대형 대야를 구입한 뒤에도 강주은은 "이게 한 사람 목욕할 때나 쓰는 거지"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강주은은 김치소에 들어갈 파를 구입하는 중에도 "대파가 더 시원하지 않아요?"라고 묻자 전현무는 "김치에 누가 대파를 넣느냐. 나는 김장하는 남자"라며 강주은 앞에서 우쭐대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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