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누명 끝 '혐의 없음'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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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건으로 입건했던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했다.
인천경찰청은 그간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서울 강남 소재의 유흥업소 실장 A씨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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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약 투약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8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마약 사건으로 입건했던 지드래곤을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했다.
인천경찰청은 그간 필로폰 투약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서울 강남 소재의 유흥업소 실장 A씨 진술을 토대로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지드래곤은 그간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고, 경찰에 출석해 간이 시약 검사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정밀 감정에 응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경찰은 지드래곤과 함께 강남 유흥업소에 방문한 연예인들과 유흥업소 여직원 등 6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끝내 그의 혐의를 입증할 만한 진술을 확보하지 못했다.
지드래곤의 마약 검사 결과가 음성이 나온 이후 일각에서는 경찰의 무리한 수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지난 14일 기자단담회에서 "권씨(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상당히 구체적인 제보가 있었다. 수사에 착수해 혐의가 없으면 없다고 밝히는 것도 경찰의 의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지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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