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어요"..골프멤버십 PLK 회원 1만명 육박
[파이낸셜뉴스] "건강을 생각한다면 나이가 들수록 알맞게 걸을 수 있는 운동인 골프, 자신의 몸 상태를 수시로 체크해 관리할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와 친해야 한다고 봐요."(울산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윤모 약사)
"하나의 멤버십카드로 국내는 물론 세계 1000개 유명 골프장을 원스톱서비스 혜택까지 받으면서 회원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친구 권유로 처음엔 다소 생소했던 퍼시픽링스코리아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는데, 지금까지 6년 동안 너무나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어요. 사계절 골프를 즐길 수 있는 부산·경남지역 대부분 골프장은 물론 풍광과 음식 맛도 즐길 수 있는 제주와 전남지역 유명 골프장을 친구들과 자주 라운드하고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면 날씨 따뜻한 중국 하이난과 베트남 다낭, 태국, 필리핀 등으로도 편리하게 골프여행을 할 수 있어 사업을 하면서 쌓이는 스트레스도 날릴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사는 사업가 강모씨)
국내 최대 글로벌 골프멤버십회사 퍼시픽링스코리아(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7년만에 올해로 회원수 1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평생회원 8000명을 넘긴 이 회사는 멤버십 회원들과 비회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외 골프여행에서 이색 아마추어 골프대회, 골프아카데미까지 전 분야에 걸쳐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평생회원이 되면 전국적으로 150곳이 넘는 국내 명문 골프장과 세계 50여개국 1000곳이 넘는 해외 유명골프장까지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회사 측은 'PLK 멤버십'의 차별화된 가치로 소정의 연회비를 부여, 이용 기한이 없는 미래 지속가능한 평생 회원제도로 운영된다는 것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회원의 권익보호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개인, 부부, 법인(1+3) 상품의 경우 올 연말까지 판매를 종료하고 기존 회원 추천제로 한정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내년 1월부터 PLK평생 멤버십 회원이 되려면 반드시 기존 회원 2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회원의 권익과 혜택을 충분히 보장하고 회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회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손쉽게 '티 라이트(Tee Light)'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멤버십 전용 PLK앱(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선호 지역, 원하는 날짜, 원하는 시간대에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다 골프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정도로 회원이 회원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아짐에 따라 '클럽 더 그린(Club The Green)'이라는 새로운 우수회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우수 회원을 선정해 등급별 혜택으로 여행 할인권과 PLK쇼핑몰 이용권 등을 증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베트남 호치민 외곽에 위치한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위드 SBS 골프대회'를 개최하면서 회사 지명도와 브랜드를 드높인데 이어 올해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연중 골프리그 'PLK CUP'을 신설해 이색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영남권역·호남권역·수도권 포볼 챔피언십 등으로 진행한 연중 골프리그 PLK CUP대회는 멤버십 회원들에게 다양한 골프 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즐거움을 선사하려는 취지로 10억원대의 규모로 만들어졌다.
지역 결선을 거쳐 전국 결선을 치러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골프대회는 결선대회 때마다 퍼시픽링스코리아 멤버십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시상품도 푸짐하게 내걸었다. 경기 방식에 따라 결선 대회의 종류도 포볼 챔피언십, 스트로크 챔피언십, 동호회 대항전 등으로 열렸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 스튜디오 'PLK 라운지'는 프라이빗 레슨, 연습, 피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곳에서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명 프로골퍼를 초청해 강연과 원포인트 레슨도 제공하고 있다.
퍼시픽링스코리아는 자회사 투어링스와 함께 항공, 호텔예약·관광, 쇼핑 등 골프여행을 즐기는데 필요한 거의 모든 부분을 원스톱 서비스해주는 것은 물론 접하기 힘든 세계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를 직관할 수 있는 상품까지 취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회원 부가서비스, 해외 비즈니스 기반 확충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고부가가치 사업 확대를 꾀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골프여행·컨시어지, 글로벌 골프 라운드, 골프아카데미, 전자상거래 쇼핑몰(골프용품·의류) 운영과 골프장 운영·관리 등이 사업분야에 포함돼 있다.
글로벌 골프라운드 분야의 경우 세계 최초로 글로벌 골프예약 플랫폼을 가동, 세계 어디든지 실시간으로 골프 코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하이 엔드(High-End) 골프여행의 리더'를 표방하는 투어링스의 경우 전세계 제휴 골프장을 바탕으로 회원이 가는 여행지에 맞는 골프장 부킹부터 비행기 티켓팅, 숙박까지 모든 편의를 제공하는 개인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퍼시픽링스코리아의 해외 네트워크와 자회사 투어링스의 탄탄한 영업망을 이용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여행사에서도 골프장 예약 등을 의뢰해오고 있을 정도로 경쟁력을 자랑한다.
이 회사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유망주 주니어 골퍼를 발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과 미국 대학 진학 지원 등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다양한 후원 활동에도 나선다.
장 대표는 "최경주 재단과 손잡고 2024년부터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주니어 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AJGA 주니어 챔피언십을 내년 3월 미국에서 함께 주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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