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쏘나타 훔쳐 무면허로 몰다 차량 6대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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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사고까지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를 이용해 운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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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몰고 다니다 사고까지 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 서부경찰서는 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혐의로 A(20)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어제(18일) 오후 6시 20분쯤 제주시 외도동 한 아파트에 주차된 쏘나타 차량을 훔쳐 몰고 다니다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A 씨를 목격자가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넘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이드미러가 펼쳐진 채 주차된 차량 문을 열어 내부에 있던 스마트키를 이용해 운전했습니다.
면허가 없는 A 씨는 운전 미숙으로 앞서 가던 차량을 추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피해 차량 운전자들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와 함께 차량을 훔쳐 타고 다닌 30대 B 씨는 사고 직후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도주한 B 씨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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