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후 '공공 와이파이' 220곳 고도화 완료

항동·구로시장·매봉산·개웅산 등 6곳에는 신설

공공와이파이 장치가 설치된 가로등 [구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구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가계 통신비 절감을 위해 노후 공공와이파이를 고도화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사업에 참여해 받은 예산 5억4천100만원에 구비 4천530만원을 더해 총 5억8천630만원을 투입, 7월부터 4개월간 노후 공공와이파이 시스템의 성능 개선과 신규 구축 사업을 했다.

이번 사업으로 관내 220곳의 공공와이파이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

공공와이파이 존이 새로 조성된 곳은 항동, 구로시장, 매봉산, 개웅산 등 총 6곳이다. 이로써 구로구에 공공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은 총 1천276곳으로 늘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품질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편리하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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