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내 속에 타고난 지질함과 찐따미…감투로 감췄다"[인터뷰①]

강효진 기자 2023. 12. 1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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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시완이 자신에게 타고난 '찐따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를 공개한 배우 임시완이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1월 24일 첫 공개된 드라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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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시완. 제공ㅣ쿠팡플레이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임시완이 자신에게 타고난 '찐따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쿠팡플레이 드라마 '소년시대'를 공개한 배우 임시완이 19일 오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임시완은 자신의 실제 고등학교 시절에 대해 "지금 생각해보면 병태랑 저랑 맞닿아있는게 많다. 그냥 저는 별 생각 없이 그런 생각이 들어서 뱉어본 대사인데 감독님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어?' 하고 감탄하신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제 속에 타고난 지질함이나 찐따미가 있는 것 같다. 단지 제가 그걸 감출 수 있었던 건 감투 빨을 좀 받지 않았나 싶다. 초등학생 때부터 반장을 계속 했다. 반장, 부반장, 회장, 부회장을 계속 했으니까 어렸을 때 감투 빨로 약간의 그걸 감추면서 지낼 수 있지 않았나. 전혀 그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는데, 병태를 연기 하면서 과거를 돌아보니 내가 그랬겠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11월 24일 첫 공개된 드라마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 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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