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바일, 제4이통 꿈 물 건너가나…"서류 문제로 접수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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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모바일을 주축으로 신규 이동통신사(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하려던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행정적 문제로 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서를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모바일 측은 19일 오후 1시께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를 찾아 5G 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입찰보증보험 등 일부 서류 문제가 있어 접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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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보증보험 사업자명 이름 달라…사실상 신청 어려울 듯"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미래모바일을 주축으로 신규 이동통신사(제4이동통신사)에 도전하려던 마이모바일 컨소시엄이 행정적 문제로 이날 오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청서를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5G 28기가헤르츠(㎓)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자와 입찰보증보험 신청자 이름이 다른 점 등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미래모바일 측은 19일 오후 1시께 세종 과기정통부 청사를 찾아 5G 28㎓ 신규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입찰보증보험 등 일부 서류 문제가 있어 접수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 측이 낸 주파수 할당 신청용 입찰보증보험 서류에는 신청자명이 컨소시엄 참여주주 중 한 회사 명의로 돼 있었다. 하지만 미래모바일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측은 입찰보증보험 서류에 신청자명은 '마이모바일'이어야 한다며 접수가 어렵다고 컨소시엄 측에 전했다.
미래모바일 관계자는 "법률 자문 결과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참여주주 회사 명의로 주파수 할당 신청용으로 명시된 입찰보증보험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입찰보증보험 목적이 달성돼 유효하다는 답변을 받고 보증보험을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과기정통부 사전 방문 신청도 취소됐다며 "지나치게 경직되게 해석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가 설명할 기회 자체도 원천적으로 막힌 상태"라고 전했다.
5G 28㎓ 신규 사업자 주파수 할당 신청은 이날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이 관계자는 오늘 안에 서류를 다시 준비해 제출하는데 사실상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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