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오징어 어업인 긴급경영자금 최대 3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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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민‧당‧정은 지난 5일 협의회를 개최하여 어획량 부진, 생산비용 상승, 유동성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징어 생산 어업인 지원을 위한 '오징어 생산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원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어업인 대상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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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징어 어획량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어업인당 최대 3000만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2022) 우리나라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생산량은 3만7000톤으로 2021년보다 40%, 최근 10년 평균보다 61% 감소했다. 올해 9월까지 생산량은 2만8000톤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 감소한 상태다.
이에 민‧당‧정은 지난 5일 협의회를 개최하여 어획량 부진, 생산비용 상승, 유동성 고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오징어 생산 어업인 지원을 위한 ‘오징어 생산업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원 방안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어업인 대상 긴급경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근해채낚기‧동해구중형트롤‧연안복합 허가를 보유한 어업인 중 오징어를 주로 어획하는 어업인이다.
자금 융자 시 어업인은 연 1.8%의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이다.
긴급경영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어업인은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수산업협동조합이나 Sh수협은행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어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민‧당‧정 협의회에서 논의한 다양한 지원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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