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시대' 임시완 "부여로 충청도 사투리 어학연수…서울에서 왔냐고"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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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대' 임시완이 부여로 어학연수를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감독 이명우) 임시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부산 출신인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충청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는데, 그는 제작발표회 당시 부여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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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소년시대' 임시완이 부여로 어학연수를 갔던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시대'(감독 이명우) 임시완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소년시대'는 1989년 충청남도, 안 맞고 사는 게 일생일대의 목표인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 분)가 하루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임시완은 극중 온양 찌질이 장병태 역을 맡았다.
부산 출신인 임시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충청도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는데, 그는 제작발표회 당시 부여로 어학연수를 다녀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임시완은 "그 때가 올해 5월 즈음이었는데, 촬영 들어가기 한 달 반 전 쯤이었다. 사투리를 배운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실제 현지의 바이브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에 가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당황했다. 길거리에 북적북적한 걸 기대했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어떠한 얘기를 하는지 듣는 걸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고즈넉한 느낌이라 당황스럽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큰 소득없이 길을 걷다가 밥이라도 먹자 싶어가지고 치킨집을 들어갔는데, 마침 충청도 말투를 쓰시는 중년 부부가 계셔서 잘 됐다 싶어서 '뭐가 맛있어유?' 했다"고 이야기했다.
임시완은 "일부러 말도 길게 해보려고 해서 술도 뭐 있는지, 혼자서 먹으면 뭐가 좋은지를 물어봤다. 말이 통한다 싶어서 너무 재밌더라"면서 "다 먹고 나서 결제하는데 사장님이 '서울에서 왔어유?' 하시더라. 제가 누군지는 모르셨는데, 그 뒤로 어떤 말을 해야겠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카드 받고 조용히 나갔다"고 털어놔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그래도 충청도 사투리로 대화를 나눠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쿠팡플레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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