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중소기획사 권익 보호 위한 ‘피프티피프티법’ 발의...“균형적 발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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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이 중소기획사 권익 보호를 위해 일명 '피프티피프티법'인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유재진 경영지원국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 주식회사 어트랙트 최승호 부사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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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김명수 본부장, 한국음반산업협회 유재진 경영지원국장, 한국매니지먼트연합 이남경 사무국장,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최광호 사무총장,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 주식회사 어트랙트 최승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하 의원은 “K팝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산업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아티스트와 기획사 간 균형적인 발전이 필요하다”며 “아티스트뿐 아니라 기획사도 함께 보호해 K팝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하 의원에 이어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윤동환 회장은 “이번 피프티피프티 사건으로 인해 업계에서 발생되고 있었고 또 앞으로 발생될 수 있는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아티스트, 아이들을 내세워 사리사욕을 채우려하는 부모님과 이런 사람들을 이용하려하는 외부 세력 그리고 그런 악행을 도와주는 유통사, 방송사, 저작권 부분까지 많은 문제점들이 밝혀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티스트만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게 아니다. 제작자들도 꿈을 이루기 위해 오랜 시간을 버티고 함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린다. 다른 사람의 꿈을 짓밟고 자기 자신의 욕심만 채우려하는 그런 사람들은 K팝 산업 발전에 찬물에 끼얹는 악마 같은 존재들이다. 다시는 이런 악행이 재발되지 않도록 그런 자들이 다시는 업계에 발을 들일 수 없도록 제도가 신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트랙트는 외부세력으로 음악 콘텐츠 제작사 더기버스를 지목했으며 관련 회사로 워너뮤직 코리아를 언급했다. 어트랙트는 지난 2021년 설립된 중소 연예기획사로서 소속 그룹인 피프티 피프티가 올해 초 국내를 포함, 미국 빌보드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크게 주목받았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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