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보육 헌신한 48명 유공자에 정부포상 수여

권지원 기자 2023. 12. 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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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3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개최해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은 행사 슬로건 '초심을 담아 진심을 다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와 같이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부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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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식 개최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앞 표지석. 2022.09.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는 19일 오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2023년 보육사업 발전 유공자 정부포상식'을 개최해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포상식은 행사 슬로건 '초심을 담아 진심을 다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와 같이 보육에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정부 포상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및 보육 단체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8명은 훈장,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그 외 공적을 인정받은 26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영예의 국민훈장(석류장)을 받은 이중규 진상어린이집 원장은 1987년 유치원 교사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 어린이집 교사로, 2008년 2월부터 현재까지 국공립 진상어린이집의 원장으로 재직해 21여 년 동안 보육 현장을 지켜왔다.

이 원장은 2006년부터 지역사회 내에서 농어촌 지역의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2020년 9월부터 중앙보육정책위원회 위원을, 지난해 6월부터는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공공보육 정책개발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국민포장을 받은 광주광역시 소재 양지어린이집 곽연이 원장은 1996년 12월 양지어린이집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후 광주어린이집연합회북구지회장, 사회복지법인어린이집연합회광주지회장 등을 역임하며 어린이집의 균형적인 발전, 보육교직원의 권익보호와 복지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밖에도 보육서비스 질 개선 등에 크게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보육사업수행에 높은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공무원, 보육 유관기관 직원 등에게 대통령표창 21점과 국무총리표창 25점이 주어졌다.

지방자치단체 중에는 ▲부산형 영영아반 운영 등 다양한 특수시책사업을 추진한 부산광역시 ▲지방 자체재원으로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에 힘쓴 대전광역시 ▲시간제 보육·열린어린이집 등 안심보육환경에 크게 기여한 충청북도 제천시에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김현준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이날 "정부도 보육교직원이 소명의식을 갖고 보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보육교직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것이며, 유보통합 추진으로 모든 아이들에게 양질의 보육·교육을 제공하고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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