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정재영 "모두가 알고 있는 엔딩,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했다"('노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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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재영(53)이 "김한민 감독의 마지막 시리즈, 시나리오부터 먹먹함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처음 '노량'을 제안 받았을 때는 별다른 정보 없이 시나리오를 받았다. 내가 아는 정보는 김한민 감독의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막상 시나리오를 보니 생각 이상으로 먹먹하더라. 감동적이었다. 모두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조금이라도 이 역사를 알고 있는 관객이라면 우리 모두가 아는 이순신 장군의 그 엔딩이 어떻게 표현됐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기대를 하면서 볼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시나리오에서 느꼈던 몰려오는 감동과 먹먹함이 영화에 담겨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더라. 그래서 이 작품에 무조건 같이 참여를 해야 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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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재영(53)이 "김한민 감독의 마지막 시리즈, 시나리오부터 먹먹함이 몰려왔다"고 말했다.
전쟁 액션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이하 '노량', 김한민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에서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을 연기한 정재영. 그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노량'의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정재영은 "처음 '노량'을 제안 받았을 때는 별다른 정보 없이 시나리오를 받았다. 내가 아는 정보는 김한민 감독의 시리즈 마지막이라는 것 뿐이었다, 그런데 막상 시나리오를 보니 생각 이상으로 먹먹하더라. 감동적이었다. 모두 알고 있는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다. 영화를 본 관객이라면, 조금이라도 이 역사를 알고 있는 관객이라면 우리 모두가 아는 이순신 장군의 그 엔딩이 어떻게 표현됐고 어떤 느낌을 받을지 기대를 하면서 볼 영화이지 않을까 싶다. 내가 시나리오에서 느꼈던 몰려오는 감동과 먹먹함이 영화에 담겨 있어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더라. 그래서 이 작품에 무조건 같이 참여를 해야 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14년 7월 30일 개봉해 1761만명이라는 국내 역대 박스오피스 대기록을 수립한 '명량'의 김한민 감독이 기획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중 마지막 작품이다.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백윤식, 정재영, 허준호, 김성규, 이규형, 이무생, 최덕문, 안보현, 박명훈, 박훈 그리고 문정희 등이 출연했고 '명량' '한산: 용의 출현'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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