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내년 배드민턴 대표 선발전…안세영·서승재 등 자동 선발

문대현 기자 2023. 12. 19. 1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올림픽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2024년, 태극마크를 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앞두고 열띤 경쟁 전망
쌍둥이 김민지·민선 자매 선발 여부 관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안세영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대회를 마치고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12.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파리 올림픽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2024년, 태극마크를 달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오는 21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열린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산시민체육관에서 2024년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108명의 전국 톱랭커 배드민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 중 28명의 선수(남자단식 8명, 여자단식 7명, 남자복식 8명, 여자복식 5명)를 선발한다.

다만 단식 세계랭킹 16위까지, 복식 세계 8위 안에 위치한 선수들은 자동으로 국가대로 선발돼 이번 선발전에 참가하지 않는다.

해당 조건으로 여자단식에서는 안세영(1위·삼성생명)이 자동 선발됐다. 현재 13위인 김가은(삼성생명)의 경우 랭킹을 산정한 10월까지는 18위에 그쳐 선발전에 참가한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소희, 김소영, 채유정(이상 인천국제공항), 백하나(MG새마을금고), 공희용(전북은행), 정나은(화순군청)이 태극마크를 유지한다.

백하나-이소희 조는 여자복식 2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여자복식 3위다. 채유정은 서승재(삼성생명)과 혼합복식 3위에 올라 있고 정나은은 김원호(삼성생명)와 혼합복식 7위다.

남자 선수들의 경우 서승재와 김원호에 이어 강민혁도 자동 선발됐다. 최근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서승재-강민혁 조는 남자복식 6위에 위치하고 있다.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남자 복식에서 서승재와 함께 우승한 배드민턴 국가대표 강민혁이 18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12.18/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반면 남자단식에서는 16위 내 선수가 없어 이번 선발전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울러 안세영의 뒤를 이을 선수로 꼽히는 쌍둥이 김민지와 김민선(이상 치악고) 자매도 국가대표 데뷔를 노린다.

한편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 1월부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한다.

파리 올림픽 출전의 경우 지난 5월1일부터 시작돼 내년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올림픽 랭킹 포인트 경쟁에서 이긴 선수들만 가능하다.

단식의 경우 16위 이내에 들어야 하고 복식의 경우 8위 안으로 진입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여자단식의 안세영과 김가은, 여자복식의 이소희-백하나·김소영-공희용 조, 남자복식의 강민혁-서승재 조, 혼합복식의 서승재-채유정 조가 안정권으로 꼽힌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