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돌아간 레알 레전드, ‘남미 챔스 우승’에 이어 ‘클럽 월드컵’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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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가 팀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브라질 플루미넨세는 19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집트 알 아흘리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플루미넨세는 지난 1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에서 열린 2023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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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마르셀루가 팀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결승으로 이끌었다.
브라질 플루미넨세는 19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이집트 알 아흘리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건 마르셀루였다.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후반 21분 키커로 나선 혼 아리아스가 깔끔한 슈팅으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후반 45분 존 케네디의 쐐기골이 나오며 플루미넨세가 결승에 올랐다.
이날 선발로 출전한 마르셀루는 8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페널티킥 유도를 포함해 패스 성공률 92%(47/51), 공격 지역 패스 8회 등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평점은 7.3점이었다.
마르셀루는 플루미넨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545경기 38골 103도움을 기록했다. 그동안 FIFA 월드 베스트에 6번 선정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 FIFA 클럽 월드컵 등 얻을 수 있는 트로피를 모조리 휩쓸었다.
지난 2022/23시즌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로 이적했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제대로 활약하지 못했다. 마르셀루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지난 2월 플루미넨세로 돌아간 후 26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첫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는 남미 클럽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유럽축구연맹 (UEFA) 챔피언스리그의 남미 버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플루미넨세는 지난 11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마라카낭에서 열린 2023 CONMEBOL(남미축구연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보카 주니어스를 만나 2-1로 승리했다.
당시 마르셀루는 선발로 출전해 8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개인 통산 28번째 우승이었다. 플루미넨세는 1902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때 우승으로 플루미넨세는 남미 최강자 자격으로 클럽월드컵 티켓을 얻었다. 마르셀루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의 결승행에 일조했다.
한편 플루미넨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우라와 레즈(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23일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셀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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