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참수 작전’처럼 사람 표적에 사격… 한미, 연합특수작전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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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특수전 부대가 연합특수작전 훈련에 나섰다.
합참은 "한미 특수전부대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작전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도 최근 온라인에 주한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그린베레(Green Beret)와 네이비실(Navy SEAL)이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등과 함께 2주간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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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특수전 부대가 연합특수작전 훈련에 나섰다. 우리 군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미 특수전 부대가 건물에 침투해 사람 표적을 향해 사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특수전 부대가 국내에서 연합특수작전 훈련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훈련은 북한이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발사한 전날인 17일 시작됐다.
합참에 따르면 특수전학교 훈련장 등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한미 특수전부대 요원들이 참여했다. 훈련에 앞서 미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 요원들이 한반도에 사전 전개됐다.
이번 훈련에서는 양측 특수전부대 간 전투사격, 핵심지역 내부 소탕전술 등 특수작전 전투기술을 공유한다. 합참이 공개한 훈련 영상에는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된 요원들이 건물 내부를 침투해 사람 표적을 향해 사격했다. 한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등 북한 수뇌부를 제거하는 이른바 참수 작전을 훈련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수작전 훈련 장면을 공개한 건 이례적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전날 MBN ‘뉴스7′에 출연해 ‘김정은이 가장 두려워한다는 참수 작전 훈련이나 전략자산 추가 전개를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참수(작전 훈련)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두 가지 다 옵션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 관계자는 공개한 훈련 영상이 참수 작전 훈련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한미 특수전부대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임무가 부여되더라도 작전을 승리로 종결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도 최근 온라인에 주한 미 특수작전사령부의 그린베레(Green Beret)와 네이비실(Navy SEAL)이 대한민국 특수전사령부 등과 함께 2주간 연합 훈련을 실시한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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