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 승객에 무료로 추가 좌석" 미국 항공사 정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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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항공사가 30년간 시행 중인 서비스 정책이 화제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 영국 더 타임즈 등 외신은 미국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퉤스트의 '사이즈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그동안 과체중 승객이 비행기에서 겪는 고통을 전해 왔는데,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정책을 소개하며 "다른 항공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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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항공사도 도입해야"…"이 정책으로 피해" 반대 의견도
미국의 한 항공사가 30년간 시행 중인 서비스 정책이 화제입니다.
최근 뉴욕타임즈와 영국 더 타임즈 등 외신은 미국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퉤스트의 '사이즈 정책'을 소개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는 좌석 팔걸이를 기준으로 옆 좌석을 침범하는 비만 승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옆 좌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혜택을 받으려면 두 개의 좌석을 예매한 뒤, 비행 후 좌석 한 개의 가격을 환불받으면 됩니다. 미리 두 개의 좌석을 예매하지 못했을 경우엔 출발 전 직원에게 이를 요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항공사 측은 "좌석이 정해지지 않은 승객들의 좌석을 이동시켜 두 개의 좌석을 마련한다"면서 "모든 승객의 편안함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이러한 서비스는 14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제일린 체이니가 관련 영상을 틱톡에 올리면서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그동안 과체중 승객이 비행기에서 겪는 고통을 전해 왔는데,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정책을 소개하며 "다른 항공사도 이를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 정책으로 피해를 입었다는 승객도 등장했습니다.
딸과 함께 미국 볼티모어를 경유해 덴버로 향하던 한 승객이 '추가 좌석을 요구한 비만 승객으로 인해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 했다'는 글을 SNS에 올린 겁니다.
이 사연은 더 타임즈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됐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해당 문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해당 항공편 번호를 보내 달라"는 답글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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