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6년만 폭우…주민 떨게한 ‘이것’은?

이병도 2023. 12. 19. 13:4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에 열대 저기압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46년만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틀 동안 약 600mm의 비가 내렸는데, 12월 평균 강수량(182mm)의 3배가 넘는 양입니다. 마을이 잠기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물난리도 서러운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이것'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악어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악어인 크로커다일이 불어난 물을 따라 주택가까지 올라 온 것입니다.

현지 당국과 경찰은 물에서 헤엄치는 악어 포획에 나섰습니다. 악어를 밧줄로 잡아 뭍으로 끌어올린 뒤 입을 단단히 묶고 포획틀에 밀어넣었습니다. 주택가에서 먼 지역으로 옮겨 다시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퀸즐랜드공원 측은 물이 불어난 만큼 배수구와 하수구에 악어 출현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병도 기자 (bd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