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연패 일조' 설영우, 2023시즌 마지막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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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2023시즌 마지막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로 지목된 선수들 중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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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울산 현대 측면 수비수 설영우가 2023시즌 마지막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들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로 지목된 선수들 중 한국프로축구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Online 유저 투표(15%)를 추가 진행한 뒤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받게 된다.
올해 마지막인 10, 11, 12월 이달의 선수상은 K리그1 33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김주찬(수원삼성)과 티아고(대전), 이영재(수원FC), 설영우가 올랐다.
투표 결과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지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설영우가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설영우는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특히 38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골을 기록한 설영우는 관중들 앞에서 공을 우승 트로피처럼 높이 들어 올리는 세리모니로 울산의 리그 2연패를 자축했다.
설영우의 K리그 이달의선수상 수상은 선수 개인 통산 첫 번째이며, 울산은 올해 주민규(2-3월), 바코(6월)에 이어 세 번째 수상자 배출이다.
10, 11, 12월 K리그 주인공이 된 설영우에게는 EA SPORTS가 특별 제작한 트로피와 상금이 주어진다.
사진=설영우ⓒ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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