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래 콘진원장, “2024년 IP중심 재편…‘책임심의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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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16개 대표 사업에 대한 책임심의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IP는 원천 소재 이야기로, 세계 곳곳의 사람이 가진 이야기를 어떻게 가공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해 글로벌로 가지고 가느냐의 문제"라면서 "우리도 슈퍼 IP를 만들어서 일자리와 수익도 창출하고 국가·문화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끼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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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이 내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IP(지식재산권)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16개 대표 사업에 대한 책임심의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미디어간담회에서 "IP는 원천 소재 이야기로, 세계 곳곳의 사람이 가진 이야기를 어떻게 가공하고 창의적으로 해석해 글로벌로 가지고 가느냐의 문제"라면서 "우리도 슈퍼 IP를 만들어서 일자리와 수익도 창출하고 국가·문화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끼치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콘텐츠 IP 전담 부서도 신설된다. 이는 ‘K-콘텐츠 슈퍼 IP’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조 원장은 "IP는 여러 장르에 걸쳐 있는 데다가 이종 산업과도 연계돼야 해 말하기는 좋은데 실제로 일을 하려면 머리를 싸매고 복잡하고 난해한 퍼즐을 풀어야 한다"며 "그래서 책임을 갖고 전담하는 부서를 만들어 콘진원 내 다른 부서뿐만이 아니라 다른 기관과도 협업해 IP(지원 사업)를 가열차게 해 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추진하는 ‘책임심의제’는 문화예술산업을 지원하는 산하 기관 직원들이 심의 결과를 책임지도록 하는 제도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재발 방지 해결책으로 제시한 바 있다. 조 원장은 "내년부터 콘진원 내부 전문가가 심사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책임심의제’를 도입하고, 공정평가담당관제 등 심사평가 제도를 개선한다"면서 "‘책임심의제’로 내부 직원이 1명 혹은 2명 들어갈 예정인데, 운영 가이드라인, 교육, 내부 전문가 확보 등을 준비하고 있다. 책임성과 공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날 ‘K-콘텐츠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진흥기관’을 비전으로 하는 내년 콘텐츠 산업 지원 및 기관 경영 혁신 전략도 내놨다. 그러면서 내년 3대 혁신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진출·한국경제 성장 동력 ▲조직 혁신·일류 공공기관 도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부문을 제시했다. 아울러 K-콘텐츠 수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거점인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올해보다 10곳 늘려 총 25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내년도 콘진원 전체 예산은 정부안 기준으로 올해보다 줄어들었다. 하지만 해외 진출 관련 예산은 올해 394억 원에서 내년도 679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해외 시장 발굴 및 확대에 더 힘을 기울이겠다는 복안이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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