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신현빈, 데이트 때 가장 난감한 상황은? 부모님 등장(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이 데이트 중 가장 난감한 ‘부모님과 마주침’ 상황에 빠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앤뉴·아티스트스튜디오,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각본 키타카와 에리코·제작 TBS 텔레비전)) 측은 19일 차진우(정우성 분), 정모은(신현빈 분), 나애숙(김미경 분), 정지평(강신일 분)의 사자대면을 포착했다. 부모님께 데이트 현장을 들킨 정모은의 당황한 얼굴이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차진우, 정모은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차진우는 “늘 미안하고, 고마워요. 그래도 괜찮다면 앞으로는 좋은 것들을 함께 하자고 말하고 싶어요. 모은씨가 좋아하는 거 함께 해요”라고 과거의 말을 거둬들이며 정모은의 고백에 답했다. 연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입맞춤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진우와 정모은의 뜻밖의 만남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헤어짐이 아쉬운 듯 정모은의 손을 놓지 않는 차진우 눈빛이 달콤하다. 이어진 사진 속 정모은은 무언가 놀란 모습이다. 예고도 없이 찾아온 부모님에게 집 앞 데이트를 들키고 만 것. 수어로 자신을 소개하는 차진우, 그리고 나애숙과 정지평의 당황스러운 얼굴은 갑작스런 만남에서 벌어질 일을 궁금케 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 제작진은 “8회에서 차진우, 정모은의 연애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여러 감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다양한 시선 속에 놓이는 차진우와 정모은이 좋아하는 것들을 함께하며 행복할 수 있을지, 정모은의 부모는 이들 사랑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주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 8회는 오늘(19일) 밤 9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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