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예산안 합의 처리' D-1…"한걸음 양보, 한걸음 전진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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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는 오늘(19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쟁점 예산안에 대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총예산 656조 9천억 원 가운데 56조 9천억 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을 놓고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R&D 예산 증액 문제에 대해선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삭감분을 활용해 일부 복원하는 식으로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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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으로 설정한 20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예산안 2+2 협의체'는 오늘(19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이어가며 쟁점 예산안에 대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야는 총예산 656조 9천억 원 가운데 56조 9천억 원 규모의 주요 항목별 증·감액을 놓고 협의를 진행해왔습니다.
최대 쟁점이었던 R&D 예산 증액 문제에 대해선 공적개발원조(ODA) 예산 삭감분을 활용해 일부 복원하는 식으로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새만금 및 권력기관 특수활동비, 지역화폐 등 쟁점 예산의 세부 사업 증·감액을 두고 입장 차가 남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른바 '시트 작업'으로 불리는 기획재정부의 예산명세서 작성 시간을 고려하면 오늘 밤까지 타결돼야 내일 오후 본회의 때 예산안 처리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만약 20일에도 여야가 합의에 실패한다면 국회 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장 지각 처리'라는 지난해 기록(12월 24일)을 갈아치울 가능성이 큽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는 "한걸음 양보, 한걸음 전진, 이런 단계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오늘 타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민주당 예결위 간사도 "논의를 좁혀가고 있다"며 "오늘 중에 타결을 위해서 계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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