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와 루카 돈치치,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2023. 12. 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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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 8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22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4-2015 시즌에 처음으로 뽑히며 해마다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개막 이후 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던 댈러스는 이전 주와 지난주에 걸쳐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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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024 시즌 8번째 이주의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3cm, 110kg)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포워드-가드, 201cm, 104kg)가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아데토쿤보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22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4-2015 시즌에 처음으로 뽑히며 해마다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다만 12월에 호명된 것은 지난 2019-2020 시즌 이후 처음이다. 연말에 자리한 것은 2018-2019 시즌 이후 오랜 만이다.
 

그가 이끄는 밀워키는 지난 주 열린 네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11월 초에 시즌 첫 연패를 떠안았으나 이후 연거푸 패하지 않고 있는 밀워키는 기복이 없는 면모를 보이고 있다. 어김없이 정규시즌 강한 모습을 뽐내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안방에서 시카고 불스, 인디애나 페이서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 휴스턴 로케츠를 손쉽게 따돌렸다.
 

이 기간 동안 아데토쿤보의 활약은 단연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그는 네 경기에서 경기당 35.8분을 소화하며 36점(.639 .167 .689) 12.8리바운드 4.5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도 평균 출장시간보다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간판다운 면모를 어김없이 발휘했다.
 

네 경기 중 세 경기에서 더블더블을 작성한 것은 물론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와의 경기에서는 생애 최다인 64점을 퍼붓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60점+ 경기를 펼친 그는 이날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많은 득점을 홀로 책임졌다. 최근에는 카림 압둘-자바를 제치고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따낸 이가 됐다.

# 아데토쿤보의 지난주 경기일지
12일 vs 불스 32점(.692 .--- .778)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14일 vs 인디 64점(.714 .000 .750)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4스틸
17일 vs 디트 22점(.778 .--- .615)  8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18일 vs 로켓 26점(.455 .333 .455) 17리바운드 3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돈치치가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10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현역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그도 어김없이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해마다 뽑히고 있는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2월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12월에 자리한 것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주에 네 경기를 치른 댈러스는 연승을 마감했다. 개막 이후 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던 댈러스는 이전 주와 지난주에 걸쳐 시즌 두 번째 4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지난 15일에 안방에서 서부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패하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대신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LA 레이커스까지 만만치 않은 팀을 연파했다.
 

돈치치는 이 기간 동안 코트를 수놓았다. 네 경기에서 평균 41분을 뛰며 36.8점(.490 .359 .996) 8리바운드 11.5어시스트 1.5스틸을 더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네 경기에서 공이 30점 이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세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했으며, 지난 17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이번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신고했다.
 

돈치치는 이미 댈러스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서 35점 이상을 신고한 선수가 됐다. 포틀랜드전에서 40점을 신고한 그는 덕 노비츠키(78경기)를 밀어내고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13일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최다인 17어시스트를 뽑아내며 엄청난 생산성을 자랑했다.

# 돈치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12일 vs 멤 피 스 35점(.429 .500  .923) 8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3점슛 5개
13일 vs 레이커스 33점(.429 .300 1.000) 6리바운드 17어시스트 1스틸 3점슛 3개
15일 vs 미네소타 39점(.556 .286 1.000) 6리바운드 1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2개
17일 vs 포틀랜드 40점(.536 .333 1.000)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1스틸 3점슛 4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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