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대나무숲, 성직자들이 과몰입한 반려동물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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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과몰입한 시청자 사연이 공개된다.
12월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8회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대나무숲' 코너가 마련된다.
한편, MBC에브리원 '성지순례'는 범인(凡人)들의 욕망 가득한 성지를 찾아 나선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홀리한 속세 체험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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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이 과몰입한 시청자 사연이 공개된다.
12월 1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8회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는 '대나무숲' 코너가 마련된다. 매회 다채롭고 풍성한 대화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또 어떤 시청자 사연이 '성지순례'를 찾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이날 방송에서 MC 풍자는 결혼을 앞둔 커플의 갈등 상황을 소개한다. 남자 친구가 2미터가량의 소형 뱀을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여자 친구가 신혼집에 뱀은 절대 들일 수 없다며 한사코 반대하고 있다는 것. 이에 화가 난 남자 친구도 “뱀이 안 되면 고양이도 안 된다”라고 선언해 두 사람의 다툼이 깊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를 들은 이예준 목사는 “두 분이 서로 사랑하는 게 맞나 의문이 든다”며 열을 올려 눈길을 끈다. 송산 스님은 “정말 사랑한다면 대출을 받아서라도 공간을 분리해 따로 키워야 한다”며 현실적인 방안을 내세우기도.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커플의 사연과 이에 대한 출연진들의 생각은 '성지순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반려견이 무지개다리를 건넌 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청자의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3인의 성직자와 스튜디오 MC들은 사연자의 상실감에 깊이 공감하며 위로를 건넨다고. 성직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용기와 희망까지 얻어가는 '성지순례' 8회는 12월 19일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에브리원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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