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국 경제 0ECD 2위' 평가에 "안주 말고 물가 챙겨야"

박찬범 기자 2023. 12. 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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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코노미스트 평가 결과에 대해 "물가 오르는 것을 막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긍정적인 평가에 안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BS 라디오에 출연한 윤희숙 전 의원은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대해 "지금 물가와 전쟁을 하고, 그 와중에 고용을 유지하고, 이런 면에서는 크게 봤을 때 우리나라는 지난 1년간 잘해 왔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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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국민의힘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한국의 경제 성적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위로 평가한 것과 관련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오늘(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코노미스트 평가 결과에 대해 "물가 오르는 것을 막아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긍정적인 평가에 안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정부·여당은 앞으로도 더욱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겨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 의장은 "국민의힘은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어려움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내년도 예산안에 소상공인 대출 이자 감면과 전기료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 예산을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라디오에 출연한 윤희숙 전 의원은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대해 "지금 물가와 전쟁을 하고, 그 와중에 고용을 유지하고, 이런 면에서는 크게 봤을 때 우리나라는 지난 1년간 잘해 왔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작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지수와 인플레이션 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고용 증가율, 주가 수익률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OECD 35개국 대상 국가별 순위를 매긴 결과입니다.

한국은 근원물가지수 3.2%, GDP 성장률 1.6%, 주가 수익률 7.2%를 기록하며 그리스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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