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곧 지명…'한동훈 인선' 의견 수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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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명합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 처리가 늦어지면 비대위원장 인선도 늦어지는가'라고 묻자 "당의 지도체제 정립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또 "예산이 여의찮으면 예산으로 인해서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가 조금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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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를 곧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 당헌에 따라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명합니다.
비대위원장을 결정하면 당 최고위원회와 전국위원회에서 후보자 임명안이 의결을 통해 임명 절차가 끝납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비대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친윤계를 중심으로 여권 주류는 한 장관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합니다.
다만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직에 임명하는 것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앞서 윤 권한대행은 지난 13일 김기현 전 대표가 사퇴한 뒤 14일 중진연석회의와 15일 의원총회에 이어 어제(18일)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도 열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는 20일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어 당 원로들의 의견도 구할 예정입니다.
윤 권한대행은 이번 주에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 협상에 우선 집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예산 처리가 늦어지면 비대위원장 인선도 늦어지는가'라고 묻자 "당의 지도체제 정립도 중요하지만 예산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또 "예산이 여의찮으면 예산으로 인해서 비대위원장 선임 절차가 조금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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