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세론’ 확인한 與 연석회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2월 19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이것이 문제로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무엇이 고민일까요. 바로 이것이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앉히느냐, 마느냐. 이것이 문제로다. 이것인 것 같습니다. 어제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들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만났습니다. 회의를 가졌어요. 연석회의라는 것이라는 가졌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어떻게 할 것이냐, 이 부분과 관련해서 먼저 당연히 한동훈으로 가야지요. 이렇게 주장하는 목소리가 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목소리가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들어보시죠. 어제 연석회의가 있었는데 한 2시간 30분정도 회의가 진행이 됐답니다.
33명 정도가 발언을 했는데 장예찬 청년최고 같은 경우는 발언 기회를 얻은 참석자 가운데 한 80%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카드에 대해서 찬성을 했다. 또 다른 당협위원장은 발언한 33명 가운데 22명 정도가 찬성 입장을 밝혔다. 이런 이야기가 나왔는데 제 오른쪽에 앉아계시는 김종혁 지금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께서도 어제 저 2시간 30분 회의에 풀타임 참석을 하셨습니다. 위원장님, 어떻습니까. 분위기가 진짜 어땠습니까?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뜨거웠죠. 뜨거웠는데 33분 정도가 발언을 했어요. 저도 이제 다 적으면서 기록을 했거든요. 세 분류로 나눠지더라고요. 적극적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를 해야 한다는 분들이 한 열 대분 정도 됐던 것 같아요. 그리고 에둘러서 한동훈 장관, 당연히 우리랑 같이 하고 모셔야 하는데. 왜 하필이면 비대위원장입니까. 비대위원장 말고 다른 것 해야 되지 않습니까. 선대 위원장 해야지 비대위원장 하면 지금 상처 받습니다 하는 식으로 돌려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한 열 명 좀 넘었던 것 같고요. 그다음 이제 애매모호하게 도대체 저 이야기가 무슨 뜻이지, 해석하기 어렵게 이야기하는 분이 또 한 7-8분 정도 되셨던 것 같고. 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런데 대전제는 한동훈 장관을 어떻게 활용할 것이냐. 그러니까 한동훈 활용법에 대한 그런 논란이에요. 비대위원장 아니 선대 위원장. 그리고 비대위원장은 다른 사람 시키자. 이런 이야기들이었던 것 같고 문제는 원래는 이것이 원내대표가 그냥 결정해서 과거 같으면 그냥 통보하고 끝났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그렇게 안 하겠다. 그래서 중진들도 만나고 의원총회도 하고 이번에 연석회의도 하고 다음에는 아마 고문단도 또 만나시는 모양이에요. 이런 식의 어떤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내려 보내는 것이 아니라 최대한의 민의를 수렴하겠다. 그런 이야기들을 그런 과정 중에 있었어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