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홍사빈, 오늘(19일) 본인 선택 입대 "건강하게 돌아올 것"
조연경 기자 2023. 12. 19. 13:15
배우 홍사빈이 국방의 의무를 위해 잠시 떠난다.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19일 홍사빈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홍사빈이 직접 남긴 편지를 전했다. 편지에 따르면 홍사빈은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으로 입대를 결정했다. 또한 공식 SNS 계정을 통해서는 입대 전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도 공개, 입대를 앞둔 설레임을 엿보이게 했다.
홍사빈은 편지를 통해 "정말 감사하게도 '지금 시기에 왜?'라는 물음이 찾아올 수 있지만 '지금 시기니까 오히려 더 가야 한다'는 생각이 문득 커졌던 것 같다. 좋은 작품을 맞이하고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생을 살면서 찾아오는 당연한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어디에선가, 어디에나 있을 얼굴로 어디에도 없을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바라고 다짐하며 소중한 경험들 꼭꼭 눌러 담아 좋은 연기하도록 노력하겠다. 항상 정직하고, 겸손하게 정진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건강하게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2018년 영화 '휴가'로 데뷔한 홍사빈은 올해 개봉한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무대를 밟고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과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괴물 신인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방과 후 전쟁활동' '무빙' '운수 오진 날' 등 필모그래피를 통해 차세대 원석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19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홍사빈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018년 영화 '휴가'로 데뷔한 홍사빈은 올해 개봉한 영화 '화란'으로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무대를 밟고 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라이징 스타상과 4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는 등 괴물 신인 신고식을 치렀다. 또한 '방과 후 전쟁활동' '무빙' '운수 오진 날' 등 필모그래피를 통해 차세대 원석의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19일 훈련소에 입소하는 홍사빈은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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