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야당 이경 '보복운전 벌금형'에 "민주당은 도덕 불감증"

김경록 기자 2023. 12. 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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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보복운전 혐의로 1심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 인사들의 '도덕 불감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19일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 인사들의 반복되는 '도덕 불감증' 행태에 합동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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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암컷' 발언도 '당원 6개월 정지' 그쳐"
"또 어물쩍 넘길 건가…납득할 만한 조치 있어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해 7월28일 당시 이경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이 보복운전 혐의로 1심 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민주당 인사들의 '도덕 불감증'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고 19일 지적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민주당 인사들의 반복되는 '도덕 불감증' 행태에 합동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변인은 "더 큰 문제는 거짓말"이라며 "이 전 부대변인은 사건 당시 자신이 아닌 대리운전 기사가 차를 몰았다는 허위 주장으로 일관했다"고 밝혔다.

선고 직후 이 전 부대변인이 당직을 내려놓으면서도 항소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는 "이중적인 모습"이라며 "거짓말과 변명, 덮어씌우기라는 민주당 인사들 특유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일갈했다.

또한 "이런 인물이 국민의 대표가 되겠다며 나서는 모습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진정 잘못을 인정한다면 당직 사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총선 출마를 포기하고 자숙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윤 대변인은 앞서 최강욱 전 의원이 '암컷'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으나 징계는 '당원 자격 6개월 정지'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향해 "이번에도 어물쩍 넘길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반복되는 도덕적 해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다면 더 큰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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