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음반 판매량 연간 '1억장' 시대…11월 월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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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물 음반 시장이 연간 판매량 1억 장 시대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중음악차트인 써클차트에 따르면 실물 음반 판매량 1~400위 합산기준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 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10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달은 1개 달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6달에서 1000만 장 넘게 판매했다"며 "K팝 실물 음반 판매량 규모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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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실물 음반 시장이 연간 판매량 1억 장 시대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중음악차트인 써클차트에 따르면 실물 음반 판매량 1~400위 합산기준 올해 1~11월 누적 판매량은 1억1600만 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달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으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연간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보다 144% 증가했다.
지난달 월간 판매량도 최고기록을 썼다. 지난달엔 1516만 장이 팔렸다. 지난 10월에 이어 또다시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2% 증가했다.
다만 이용량 1~400위 기준 올해 음원 이용량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지난달 음원 이용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줄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4.9% 하락했다.
김진우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10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달은 1개 달밖에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6달에서 1000만 장 넘게 판매했다”며 “K팝 실물 음반 판매량 규모가 계속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남성 아이돌 그룹이 음반 판매를 주도하고 있다. 다만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의 수출 부진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추가적인 K팝 성장을 위해 안고 가야 할 시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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