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레스토랑 통째로 빌려"…톰 크루즈, '25살 연하' 러시아女에 푹 빠졌다 [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열애설에 휩싸인 25살 연하의 러시아 여성 엘시나 카이로바와의 식사를 위해 레스토랑 한 층을 통째로 빌렸다.
18일(현지시간) 더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금요일 밤 영국 런던에 있는 한 고급 레스토랑의 한 층을 빌려 엘시나를 감동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루즈는 바닷가재와 해산물, 스시 등을 무알콜 칵테일과 즐겼으며, 식사비로 500파운드(약 82만원)를 썼다.
한 소식통은 "톰은 사랑에 푹 빠진 모습이었고 엘시나의 모든 말을 경청했다. 그들은 물리적으로 매우 가까워 보였다"고 설명했다. 카이로바는 반짝이는 드레스에 검은색 모피 코트 차림으로 크루즈와 데이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소식통은 "톰이 옆문으로 빠져나와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하기 전 직원에게 100파운드(약 16만원)의 팁을 줬다"고도 전했다.
크루즈와 카이로바는 지난 주말 런던에서 열린 한 파티에 함께 나타난 뒤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 참석자 따르면 두 사람은 오후 9시쯤 행사장에 함께 도착해 밤새 춤을 추고 다음날 새벽에 떠났다. "그들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였다"고 이 참석자는 영국 데일리 메일에 전했다.
크루즈의 열애설은 지난 2012년 배우인 케이티 홈즈와 이혼한 이후 처음이다.
61살인 크루즈보다 25살이나 어린 36살의 카이로바는 러시아 유명 정치인의 딸이자 사교계의 명사로 최근 러시아 재벌 드미트리 츠베코프와 결혼 11년 만에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두 명의 자녀가 있다.
츠베코프는 최근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전 아내와 열애설이 불거진 크루즈를 향해 "카이로바의 비싸고 호화로운 취향을 따라잡으려면 지갑을 활짝 열어두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크루즈는 배우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와 결혼 및 이혼을 겪었으며 키드먼과는 딸 벨라와 아들 코너를 입양하고, 홈즈와의 사이에선 딸 수리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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