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낙연 대표님, 민주당 탈출해 與 오십시오"

경계영 2023. 12. 19.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낙연 대표님도 더불어민주당을 탈출하고 여당으로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낙연 대표는 평생을 민주주의를 지켜오고 바른 삶을 살며 언행이 신중한 분으로, 현재의 위선에 가득찬 더불어민주당과 맞지 않는 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SNS서 "큰 뜻 함께해달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신당 창당을 시사한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이낙연 대표님도 더불어민주당을 탈출하고 여당으로 오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낙연 대표는 평생을 민주주의를 지켜오고 바른 삶을 살며 언행이 신중한 분으로, 현재의 위선에 가득찬 더불어민주당과 맞지 않는 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민주당에서 나오는 분은 두 부류”라며 “한 부류는 김남국, 윤관석, 강래구 등 돈 관련 사건으로 나오는 사람들인데, 유유상종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 한편으로는 이상민, 양향자, 금태섭, 조정훈 같이 이재명(민주당 대표)과 개딸(개혁의 딸)들 독재정당에서 탈출한 분들이 또 한 부류”라며 “‘까마귀 노는데 백로야 가지마라’는 말이 어울리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는) 새로운 민주당을 만들고자 하지만, 형제처럼 고난을 함께해온 분들도 내년 총선 당선 때문에 뜻을 함께하지 않을 것 같다”며 “국민의힘에 오셔서 큰 뜻을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저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