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과잉 경호 사과…"피해자에 연락, 재발 막겠다"

[Dispatch=구민지기자] 보이넥스트도어 측이 경호원 과잉 경호 논란에 사과했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19일 "보이넥스트도어의 경호원이 지난 16일 칭다오 공항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으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SNS에 당시 영상이 확산됐다. 경호원은 공항에서 카메라로 멤버들을 찍는 팬을 강하게 밀쳤다. 팬은 그대로 넘어졌다. 자칫, 큰 부상을 입을 수도 있었다.

소속사 측은 "직접 피해를 입은 분께는 별도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사후 케어를 위해 심신의 건강과 소지 물품 이상 유무 등을 여쭙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해당 경호인력은 향후 당사 아티스트 현장에 배치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경호 가이드 및 교육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호원 과잉 대응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엔 '앤팀'(&TEAM) 팬사인회에서 여성 팬 속옷 검사 등 신체 수색이 진행돼 논란이 됐다.

<사진=디스패치DB,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