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골 달성... 케인을 향한 투헬의 특급 칭찬, “역시는 역시네, 이런 선수 드물어”

남정훈 2023. 12. 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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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투헬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케인이 버팀목이 바이에른 뮌헨이 일요일 슈투트가르트를 꺾는 데 도움을 준 후 해리 케인을 특급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클럽이 케인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주장하면서 케인에 대해서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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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해리 케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9일(한국 시간) “토마스 투헬은 케인이 버팀목이 바이에른 뮌헨이 일요일 슈투트가르트를 꺾는 데 도움을 준 후 해리 케인을 특급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시즌 분데스리가 15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리그 20호 골을 기록했으며 김민재는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1분 만에 골이 터졌다. 중원에서 뿌려진 롱패스가 사네에게 흘렀고 슈투트가르트의 골키퍼 뉘벨이 실수를 하면서 사네가 노마크 찬스의 케인에게 넘겨줬다. 케인은 가볍게 툭 차면서 1-0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10분 또다시 케인이 골을 넣었다. 파블로비치가 올린 코너킥을 김민재가 헤더로 가볍게 넘겨줬고 케인이 다시 헤더로 넘기며 멀티골을 기록해 2-0을 만들었다. 이 골로 케인은 리그 14경기 만에 가장 빠르게 2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후반 17분은 김민재가 골을 넣었다. 이번에도 파블로비치가 코너킥을 올려줬고 바로 김민재가 다이렉트 헤더를 날렸고 상대 수비를 맞고 굴절돼 뉘벨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김민재의 데뷔골로 3-0을 만들었고 이대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클럽이 케인과 같은 수준의 선수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한다고 주장하면서 케인에 대해서 특급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BBC 매치 오브 더 데이에 출연하여 투헬은 “케인은 케인이다. 그는 골대 앞에서 정말 침착하다. 그는 최고의 프로 선수이며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오늘은 수비적인 역할도 잘하면서 흠잡을 곳이 없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런 종류의 퀄리티를 갖고, 항상 결단력을 갖고 팀 플레이어가 되는 것은 매우 드물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있어서 감사하다. 그는 진정한 리더다”라고 덧붙였다.

케인은 11월에도 뮌헨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19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10월과 마찬가지로 11월 FC 바이에른 뮌헨 이달의 선수 투표에서도 해리 케인이 56%의 득표율로 팬들의 지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공식화했다.

지난 11월 케인은 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뜨리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그중 3골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할 때만 나온 골이다. 또한 하이덴하임(4:2)과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2:1)과의 홈 경기에서도 두 골을 넣었고, 1. FC 쾰른(1:0)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이날의 골을 기록했다.

해리 케인은 첫 시즌만에 모든 기록을 박살 내고 있다. 11월 말에 케인은 단 11번의 출전으로 이미 분데스리가 18골을 기록했는데, 분데스리가 역사상 이렇게 일찍 이 기록에 도달한 선수는 없었다.

시즌의 3분의 1이 지나자 케인은 각각 17골씩을 넣은 영국인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득점자인 동료 제이든 산초(2019/20 시즌)와 케빈 키건(1978/79 시즌)을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케인은 또한 이미 11월 뮌헨의 이달의 골에도 선정됐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뮌헨 트위터,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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