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상·하위권 희비 엇갈리며 승점 더 벌어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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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인천도시공사, 2위 두산, 3위 SK호크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하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SK호크스가 4승 2무 2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에 1점 차까지 쫓았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2위 두산이 5위 상무피닉스를 33-24로 이기고 6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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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1위 인천도시공사, 2위 두산, 3위 SK호크스가 모두 승리를 거두며 하위권과 격차를 벌렸다.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SK호크스아레나에서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2라운드 3차전이 열렸는데 상위권이 모두 이겼다. 그러다 보니 1위부터 6위까지 순위 변화는 없었다.
먼저 3위 SK호크스가 4위 하남시청을 30-26으로 이기면서 1, 2위를 바짝 추격했다. SK호크스가 4승 2무 2패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인천도시공사와 두산에 1점 차까지 쫓았다.
이어진 경기에서 1위 인천도시공사는 6위 충남도청을 27-22로 이기면서 SK호크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달아났다. 인천도시공사는 6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1위를 수성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도 2위 두산이 5위 상무피닉스를 33-24로 이기고 6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인천도시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과 인천도시공사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하며 초반부터 1위 경쟁을 펼치면서 흥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외국인 감독을 영입한 SK호크스가 갈수록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두 팀을 추격하고 있어 일단 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졌다.
상위권 팀들이 나란히 승점 2점씩 추가하면서 달아난 사이 하위권 팀들은 제자리걸음을 하는 바람에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일단 하위권 선두 주자인 4위 하남시청이 승점 6점에 묶이면서 3위 SK호크스와 4점 차이로 벌어졌다. 아직 2라운드가 다 끝나지 않은 상황인데 상중하 세 그룹이 아니라 상하 두 그룹으로만 갈라지는 모양새다.
여기에 상무피닉스와 충남도청이 나란히 3연패에 빠지면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패하더라도 1, 2점 차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4, 5점 차 이상 벌어졌다. 하위권의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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