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형 “법인카드, 개인적 사용한 적 없다… 이동 중 편리한 지역을 간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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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법인카드 개인 유용 의혹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지만 개인적인 사용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부정 사용은 없었다"며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규정에 벗어난 건 없다. (회의 후) 손님들과 같이 이동에 편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사용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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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법인카드 개인 유용 의혹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하지만 개인적인 사용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질의에 대해 “부정 사용은 없었다”며 “법인카드 사용에 대한 규정에 벗어난 건 없다. (회의 후) 손님들과 같이 이동에 편리한 지역이기 때문에 사용한 것뿐”이라고 답했다.
해당 의혹에 대한 답변은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서 시작됐다. 신 의원은 “법인카드 기준이 지금 공직자 검증 과정이나 근무 과정에서 굉장히 여러 차례 지적된 문제”라며 “33회에 걸쳐서 이용됐는데 법인카드를 개인적으로 이용한 적 없는가”라고 재차 물었고, 강 후보자는 “네”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신 의원이 회의하기 위한 장소로 적당하지 않다고 지적하자, 강 후보자는 “꼭 내실에서 회의하라는 법은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전날 김두관 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강 후보자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에서 재직하던 2021년 1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자택 근처 식당에서 총 33회에 걸쳐 534만원 결제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들 식당은 모두 강 후보자가 거주하는 아파트 반경 740m 내에 있는 업소”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해수부는 “강 후보자가 재직 당시 업무추진비 사용 규정에 맞게 사용했고, 사적으로 이용한 바는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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