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수로 괜찮을까...'추락' 노팅엄, 쿠퍼 경질 후 '前 토트넘 감독' 선임 고려→"이미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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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노팅엄은 누누 감독과 접촉을 했다. 잠재적인 감독으로 보고 있고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알 이티하드,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을 지휘했던 누누 감독은 스티브 쿠퍼 감독의 유력 대체 후보다"고 전했다.
야인 신분인 누누 감독은 노팅엄에 올 경우 2021년 토트넘을 떠난 이후 2년 만에 PL 복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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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누 산투 감독이 프리미어리그(PL)에 돌아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노팅엄은 누누 감독과 접촉을 했다. 잠재적인 감독으로 보고 있고 이야기는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알 이티하드, 토트넘 훗스퍼, 울버햄튼을 지휘했던 누누 감독은 스티브 쿠퍼 감독의 유력 대체 후보다"고 전했다.
오랜만에 PL에 돌아온 노팅엄은 중반까지 성적을 내지 못했고 쿠퍼 감독은 벼랑 끝에 몰렸다. 쿠퍼 감독에게 힘을 싣는 걸 선택한 노팅엄은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쿠퍼 감독과 함께 한 노팅엄의 현재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마지막 리그 승리는 지난 11월 초반 아스톤 빌라전 2-0 승리다.
이후 내리 4연패를 당했다. 울버햄튼과 1-1로 비기면서 연패를 끊었는데 토트넘에 0-2로 패하면서 6경기 5패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 빌라전 승리 이전에도 6경기에서 4무 2패라는 처참한 성적을 거둔 상황이었다. 추락이 이어지면서 노팅엄은 17위에 올라있다. 강등권인 18위 루턴 타운과 승점 5점차다.
이번 시즌부터 함께한 승격 3팀이 모두 허덕이고 있어 노팅엄은 강등권으로는 안 떨어졌다. 그러나 최근 3팀이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노팅엄 팬들은 두려움에 떠는 중이다. 쿠퍼 감독을 내보낼 생각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쿠퍼 감독을 대체해 노팅엄을 구원할 감독으로 누누 감독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누누 감독은 골키퍼 출신 감독으로 말라가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파나티나이코스, 히우 아베를 거쳐 발렌시아에 부임했는데 좋지 못한 성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친정과 다름없는 포르투에 갔다가 2017년부터 울버햄튼을 지휘했다. 대대적 투자를 시작한 울버햄튼을 이끌고 PL 승격을 이끌었고 PL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 티켓을 안기기도 했다.
울버햄튼에서의 모습을 바탕으로 토트넘에 왔다. 첫 달엔 눈부신 성적을 내며 기대감을 높였는데 이후 지지부진한 경기력과 저조한 성적으로 신뢰를 잃었고 빠르게 경질됐다. 이후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지휘봉을 잡았는데 최근 내려놓았다. 야인 신분인 누누 감독은 노팅엄에 올 경우 2021년 토트넘을 떠난 이후 2년 만에 PL 복귀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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