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쑤성 규모 6.2 지진…"최소 111명 사망·23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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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새벽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숨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1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관영통신 CCTV가 보도했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린샤주는 해발 2,000m의 고원지대로, 날이 밝아지면서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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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9일) 새벽 중국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11명이 숨졌습니다.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둠 속 잔해더미에서 한 여성이 구조대원에 실려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중국 간쑤성 린샤주 지스산현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지진으로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11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중국 관영통신 CCTV가 보도했습니다.
부상자 수도 23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새벽 집계된 86명 사망, 96명 부상에서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진 발생 후 275차례의 여진이 이어지면서 진앙지 주변 주택과 수도, 도로 등 기반 시설도 상당 부분 손상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긴급지시를 통해 사상자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한 가운데 중국 당국은 재난구호 긴급대응 4단계를 발령하고 수색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지역이 넓고 현지 기온이 영하 14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져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린샤주는 해발 2,000m의 고원지대로, 날이 밝아지면서 구조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 당국은 텐트와 접이식 침대, 이불 등을 지원하는 한편, 부상자 치료를 위한 의료진 파견과 구조대 증원 등 지원을 늘리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이종훈 기자 whybe0419@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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