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산업 올바른 성장 방향은?…국회서 세미나 열려

임일곤 2023. 12. 1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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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후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골프산업학회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골프산업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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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산업학회 주관, 이용 국민의힘 의원 주최

코로나 팬데믹 후 골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골프 산업의 발전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골프산업학회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골프산업의 올바른 방향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골프산업학회가 주관하고 이용 국민의힘 의원의 주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더피알, 한국골프캐디연맹이 후원한다. 

국내 골프인구는 지난 8월 말 현재 535만명, 시장 규모는 22조원에 달한다. 

골프산업학회는 골프산업 측면에서 통계나 체계적인 전략이 부재한 현실에서 정책 제안 및 골프업계의 경영활동 지원 등을 통해 골프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단체다.

골프산업학회 자문위원장인 최수현 국민대학교 석좌교수(전 금융감독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학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골프산업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라며 "학술적 연구를 기반으로 산업과 학문을 융합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유상건 상명대 스포츠ICT 융합학과 교수와 오상준 아시아골프인문학연구소 대표가 발제를 맡는다.

유 교수는 '한국골프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 골프산업의 주요 축인 골프장, 골프 장비와 용품업, 골프대회, 미디어, 마케팅 등 관련 분야의 현주소를 분석한다. 드라마와 산업 등 올바른 K-골프 문화의 조성과 문제점을 논의한다. 

오상준 대표는 '지속가능한 골프의 현재와 미래(해외사례를 통한 한국골프산업의 현주소 진단)'를 주제로 골프산업의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차원에서 골프의 양적 성장과 물론 친환경, 사회적 책임을 주요 화두로 삼아온 선진국들의 해법을 소개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타진하는 의제를 제시한다. 

학회 자문위원을 맡은 이동희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장, 나승복 변호사, 김태영 경희대학교 스포츠학과 교수(학과장), 장보윤 LPGA 글로벌교육팀 아시아평가위원 등이 토론에 나설 예정이다.

임일곤 (igon@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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