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한소희 "촬영중 부상, 액션연기 욕심내다 그런 것. 염려 않으셔도 된다

김경희 2023. 12. 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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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한철은 "한소희가 '마이네임' 연기하는 걸 보며 너무 놀라웠다. 이번에 연기할때 서로 몸 상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거친 액션 연기를 펼쳤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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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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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는 "'스토브리그'도 재미있게 봤고 박서준의 드라마도 잘 봤다. 시대가 주는 배경이 가장 끌렸다. 크리처물이라서 저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궁금해서 이끌렸다."라며 이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한소의는 "윤채옥이라는 인물을 죽은 사람도 찾아내는 직업을 가진 인물. 아버지와 함꼐 10년 전 실종된 엄마를 찾아나서는 인물이다. 경성에서 장태산과 만나 여러 일을 겪는다"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한소희는 "제 성격과 채옥이 성격은 달랐다. 져는 여유있는 성격이 아니라 걱정했는데 시대가 주는 영향이 있고 주변 사람들이 주는 영향이 있어서 표현하는데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며 캐릭터 준비가 어땠는지를 이야기했다.

머리카락이 풀리는 고속 촬영에 대해 한소희는 "이게 첫 촬영인데 끝촬영은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고 목에 점점 담이오기 시작하고 다음날은 목을 돌리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감독님의 집요함이 그 씬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 집요함이 참 좋았다."라며 장동윤 감독의 집요한 연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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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며 "저도 욕심이 많이 났던 씬이었기에 감독님도 욕심을 내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의상을 많이 갈아입지 않았던 한소희는 극중 단 한번 화려한 의상을 입는다. "유일하게 채옥이가 예쁜 옷을 입고 나오는데 피팅을 굉장히 많이 했다. 감독님이 제 피부톤과 하늘색이 제일 어울린다고 하셔서 의상을 결정했다."라며 의상 선택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두벌의 옷을 입고 연기하는데 같은 옷인데도 4~5벌을 준비해서 갈아 입으며 연기했다."고도 설명했다.

조한철은 "한소희가 '마이네임' 연기하는 걸 보며 너무 놀라웠다. 이번에 연기할때 서로 몸 상하지 말고 건강하게 잘 하자는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거친 액션 연기를 펼쳤음을 알렸다.

한소희는 "액션하면서 저만 다니는 건 아니다. 안다치면 다행이고 안다치고 할수는 없는 상황. 촬영 시작하면 진심으로 임한다. 제가 할수 있는 것과 못하는 것을 구분했으면 부상을 피해갈수 있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더라. 제가 몸을 불사지른다고 다 되는 건 아니어서 액션을 너무 좋아하지만 아쉬움은 있더라."라며 촬영 중 있었던 부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액션 연기에 감정이 들어가 욕심을 내다보니 다친거라 너무 염려 안하셔도 된다."며 되려 시청자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당부를 했다.

한소희는 "각자 지켜야 할게 있어서 절제될수 밖에 없고, 박서준의 말 처럼 오랜만에 현장에서 보는 경우가 많았다. 볼때마다 어디가 다쳐있는 상황이어서 절제하기 싫어도 할수 밖에 없더라. 여자 남자의 멜로를 떠나서 힘든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전우애의 느낌도 있었다. 그래서 멜로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 상황을 헤쳐나가는 동료애로 봐주면 좋겠다."라며 박서준과의 절제된 멜로에 대해 설명했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파트1은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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