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다 함께 집에’, 시트콤 맛집이네

NCT 127 시트콤 ‘다 함께 집에’,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윈터송 발매를 앞둔 NCT 127이 시트콤 ‘다 함께 집에(HOME TOGETHER)’를 선보였다.

19일 유튜브 NCT 127 채널에는 ‘다 함께 집에’가 공개됐다. ‘다 함께 집에’는 겨울 스페셜 싱글 홍보 목적으로, 앨범 키워드 중 하나인 ‘함께’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하기 위해 시트콤 형식을 이용했다. 재치 있는 구성과 빈티지한 영상미가 어우러져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혼자 집에 있는 멤버 태용이 TV를 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TV 속에는 독신 연구 전문가지만 설명이 부실한 도영, 이를 당황스럽다는 듯 바라보는 정우의 모습이 비춰졌다. 여기에 마크가 광고에 등장해 전화를 걸자 태용에게도 전화가 걸려오고, 마치 두 사람이 통화하듯 “같이 있자”, “싫어요” 등 대화를 나누는 상황이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채널에서 방송하는 드라마 ‘미안하다. 혼자 있고 싶다’에서는 같이 있고 싶은 재현과 혼자 있고 싶은 유타가 “밥 먹을래? 나랑 같이 레코드숍 갈래!”라며 싸우는 장면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또 다른 프로에서는 파티시에 태일과 조수 해찬이 다정하게 케이크를 완성했지만 혼자 케이크 만들기에 시도했으나 실패한 태용의 울적한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등장한 쟈니는 퀴즈쇼를 진행했다. 퀴즈쇼에서는 ‘혼자’와 ‘함께’ 중 빈칸에 맞는 단어를 선택하는 문제가 등장했고, 혼자가 좋다고 생각했던 태용을 더욱더 쓸쓸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외로움도 잠시, 8명의 멤버가 찾아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결말로 끝이 났다.

영상 말미에는 겨울 스페셜 싱글의 수록곡 ‘나 홀로 집에 (Home Alone)’ 음원 일부도 공개되어 NCT 127이 선보일 윈터 송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한편, NCT 127 겨울 스페셜 싱글 ‘Be There For Me’(비 데어 포 미)는 12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27일 음반으로 발매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