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수현 "일본어 대사 위해 공부 열심히 했는데 정작 사투리라 일본에서 써먹을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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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현은 "오랜만에 선택하게 된 작품. 이런 작품을 만난 자체가 좋았다. 감독님 처음 봤을때 너무 매력적이라 느꼈고 스케일 내에서 캐릭터간의 갈등, 미묘한 감정이 어렵고도 도전할수 있고 성장할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다."며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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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수현은 "오랜만에 선택하게 된 작품. 이런 작품을 만난 자체가 좋았다. 감독님 처음 봤을때 너무 매력적이라 느꼈고 스케일 내에서 캐릭터간의 갈등, 미묘한 감정이 어렵고도 도전할수 있고 성장할수 있겠다 생각이 들어서 선택했다."며 이 작품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마에다 유키코를 연기한 수현은 "미스터리함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옷에서 느껴지는 것 처럼 절제되고 단아하고 예쁜 자태로 지내는데 속내는 알수 없는 인물이고 유일하게 태산을 친구삼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수현은 이번에 유창한 일본어(교토식)를 구사하고 일본인이 구사하는 한국어를 했어야 했다. "유일하게 사투리 사용하는 인물이어서 도움받을 곳이 많지 않았다. 일본어 공부한 것에 비해서 표준어를 몰라서 일본가면 말 한마디 못하는 현실. 한국어는 기준이 없고 상상으로 연기해야 해서 일본어는 늘어나는데 한국어는 맞는지 혼란스러워하며 연기했다."며 외국어 연기의 비하인드를 고백했다.
"평소 표정이 많은 편인데 제가 했던 역할 중에 가장 절제를 많이 했던 인물이었다."라며 연기의 소감을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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