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크리처' 정동윤 "슬픈 정서가 느껴지는 크리처가 특징이자 차별점"

김경희 2023. 12. 19. 12: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동윤 감독은 "일차적인 이유는 작가님과 만들면서 연출자로서 경성쪽 이야기가 해보고 싶었다.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닌 사계 사람들이 많이 알수 있고 좋아하는 크리처를 섞어서 이야기를 만들면 우리안의 이야기를 넘어서 잘 전달할수 있겠다는 목표로 만들었다."라며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용산 레이어20 스튜디오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서준, 한소희, 수현, 김해숙, 조한철, 정동윤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정동윤 감독은 "일차적인 이유는 작가님과 만들면서 연출자로서 경성쪽 이야기가 해보고 싶었다. 우리만의 이야기가 아닌 사계 사람들이 많이 알수 있고 좋아하는 크리처를 섞어서 이야기를 만들면 우리안의 이야기를 넘어서 잘 전달할수 있겠다는 목표로 만들었다."라며 이 작품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동윤 감독은 "마에다 유키코의 캐릭터를 너무 좋아했었다. 그 연기를 수현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며 연기해줬다. 너무 만족스러웠다."라며 수현이 연기한 캐릭터 연기에 만족감을 느꼈음을 알렸다.

크리처물을 처음 연출한 정동윤 감독은 "이런 작품을 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도전을 했으니 잘 만들려는게 책임이자 목표였다. 레퍼런스는 많이 참조하긴 했는데 결과적으로 저희만의 크리처를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서 작가님과 함께 기생충부터 하나씩 이야기를 만들어서 어떻게 탄생하는지, 외형적인 모습. 능력발휘까지 히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런 탄탄한 배경을 만드는게 애썼다. 크리처의 시작이 되는 이야기는 오프닝 타이틀에 녹아져있다. 작가님과 제가 만든 크리처의 기원을 유추해 볼수 있다. 그걸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연출하며 힘들었다는 정동윤은 "힘든척도 많이 했는데 배우들이 말하기 전에 먼저 아는체를 해줘서 힘을 내게 됐다."며 배우, 스태프의 도움을 많이 받았음을 고백했다.

정동윤 감독은 '스위트홈'과의 비교에 대해 "슬픈 정서가 녹아있는 크리처가 특징이다. 작품이 오픈되고 나면 이해를 하실것. 멋있는 크리처가 아니다. 사연이 있는 크리처여서 그 특징이 몸이나 행동, 표정에도 최대한 드러나게 하려고 노력했다. 슬픔이라는 정서가 녹아있는게 큰 차별점"이라며 '경성크리처'만의 특징을 꼽았다.

'경성크리처'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로 파트1은 12월 22일, 파트2는 2024년 1월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