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종신 계약' 손흥민, 아디다스와 5년 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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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디다스와 5년 더 손을 맞잡게 되면서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아디다스는 19일 "국내 최고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의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아디다스가 이번 스폰서 계약금으로 손흥민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액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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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디다스와 5년 더 손을 맞잡게 되면서 사실상 종신 계약을 맺었다.
아디다스는 19일 "국내 최고를 넘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으며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과의 후원 계약을 5년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디다스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 연장 계약으로 2008년 함부르크SV(독일) 시절부터 2028년 7월까지 무려 20년 간 아디다스의 지원을 받게 됐다. 세계적인 축구선수들이 다양한 브랜드들과 후원 계약을 진행하고 있지만 20년 이상 스폰서십 계약은 보기 드문 사례다.
데이비드 베컴과 지네딘 지단 등 은퇴 후에도 스폰서십 관계를 유지해온 경우를 제외한다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처럼 현역으로 활동 중인 선수가 한 스포츠 브랜드와 20년 이상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건 드문 케이스다.
특히 아디다스가 이번 스폰서 계약금으로 손흥민에게 제시한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역대 아시아 선수 사상 최고액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손흥민은 비에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의 초청으로 계약을 위해 독일 헤르초게나우라흐에 있는 아디다스 본사를 방문했다. 본사 캠퍼스를 둘러본 손흥민은 "아디다스와 새로운 5년을 하게 돼 기쁘다"며 "더 큰 미래를 향해 달려갈 수 있어 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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